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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합천일류돼국밥, 컨트리맨즈 서면점, 서면 커널커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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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합천일류돼국밥, 컨트리맨즈 서면점, 서면 커널커피

tabana 2024. 8. 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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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3일 토요일 아침, 비행기에서 내린 후 형이 데리러 와주셨다. 집가는 길에 사상에 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에서 아침 먹고 가기로했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난 돼국밥을 시키고 형은 섞어국밥을 시켰다. 이때만해도 한그릇에 8천원~9천원정도였는데 지금은 1만원정도 하는 거 같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른다.

 

국밥을 보자마자 소주가 땡겨서 소주도 시켰다. 형은 운전 해야되니 나혼자 마셨다. :)

 

아침에 소주는 되게 오랜만이다.

 

국밥이 맛있기는한데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다.

 

 

그러고 1주일쯤 지나서 8월 21일 일요일에 베트남에서 마지막날에 같이 놀던 여자애를 다시 만났다.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기로했다.

 

우리가 간 곳은 컨트리맨즈 서면점이다.

 

내가 자주 가던 곳이라 딱히 감흥도 없고 애초에 우리 둘다 사진 찍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딱히 음식을 찍지는 않았다.

 

 

난 그저 베트남 돈 500동이 지폐로도 있다는게 신기해서 이걸찍었다. 가장 낮은 화폐 단위가 1천동인줄 알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베트남에서 알게된 친구가 선물로 주었다고 했다.

 

그래도 컨트리맨즈 소개를 안하고 넘어가면 좀 그러니까 간단히 말하면 양 많고 가성비 좋은 곳이다. 내가 여기를 올때마다 항상 시카고 피지와 파스타를 시켰다. 늘 그렇듯 2명이서 다 먹은적이 한번도 없었고 이번에도 실패했다. 내가 갔을때만 하더라도 피자와 파스타 세트 메뉴가 없었고 따로 시켜야 됐었는데 최근에는 세트메뉴가 생겼다. 가격도 2년전이랑 지금이랑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데이트 할때 어디갈지 생각이 안난다면 여기가 가장 무난할 것 같다.

 

 

밥을 다 먹고 우리는 전포카레거리쪽에 있는 커널커피 라는 카페에 갔다. 네이버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지금은 없어진 거 같다.

 

어디갈지 미리 찾아본 것은 아니고 그냥 때마침 이 카페에 자리가 있길래 들어갔다.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 처럼 보이는 커널커피 2개를 시켰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니 한잔에 6500원이었다.

 

 

왜 분위기와 비쥬얼이 익숙해보일까..

 

맛은 처음 먹어보는 커피맛인데 독특하며 맛있었다. 콜드브루보다 커비맛이 조금 더 진한 것 같았다.

소신발언 하자면 인테리어가 예쁘긴 하지만 너무 인테리어테 몰빵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나름 만족 했다.

 

 

그렇게 오늘 하루가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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