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meat&meet
- 스타벅스
- 랜드마크81
- 부산맛집
- 베트남
- 라카사
- 빈홈 센트럴파크
- 호치민
- 경주
- 배달K
- 간호학과
- 멥머이
- 쌀국수
- 코로나
- 술
- 더케이호텔 경주
- phuc long coffe&tea
- 부천은하마을점
- 치킨
- 넴란
- 어학연수
- 사이공 스퀘어
- 보드카 하노이
- 마루카메 우동
- 베트남 통일궁
- ho chi minh city museum of fine arts
- 화수브루어리
- 컴공
- 유주스파
- 파란사다리
- Today
- Total
목록술 (5)
tabana님의 블로그

8월 5일 금요일, 붕따우에서의 힐링을 마치고 평소처럼 다시 학교에 왔다. 아마 오늘이었던 거 같은데 남은 그랩 지원금을 나누기로했다. 처음에는 어학연수가 끝나갈때쯤 남은돈으로 다같이 맛있는거 사먹자고 했었는데 5명이 모두 시간 되는 날이 단 하루도 없어서 그냥 나누기로했다. 총 250만동이 남아서 인당 50만동 씩 나누면 딱 맞았다. 돈도 딱맞게 남았고 그 돈을 쓰기 위한 시간도 필요할테니 지금 나누는게 딱 맞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조별끼리 약속이 있어서 나랑 만학도 형님 2명이서만 움직였다.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4분 정도 거리에 스벅이 있었는데 아는 여자애가 혹시 그 스벅에 삿갓쓴 인형 파는지 확인해 줄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래서 딱히 할것도 없으니 학교 마치고 만학도 형님이랑 같이 가기..

7월 30일 토요일, 저녁에 나가 놀기로 하고 호텔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저녁 6시가 넘어서도 비가 계속 내리길래 만학도 형님은 안나가고 방에서 쉰다고 하셨다. 나도 방에서 쉴까 하다가 기껏 베트남에 왔는데 이렇게 시간 보내기에는 아까워서 같이 놀기로했다. 우리 중에 랜드마크81 가본 사람이 나 혼자뿐이고 다른 애들은 가본적이 없어서 랜드마크81에 가기로 했다. 그랩 타고 도착했는데 저번에 갔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 전망대는 가지 않았고 백화점 구경만했다. 1시간 가까이 아이쇼핑을 하고나서 비가 오든 말든 일단 백화점 바로 앞에 있는 빈홈 센트럴파크에 가려고 나왔는데 비가 그쳤다. 빈혼 센트럴파크는 저번에 갔던 따오 공원보다도 더 컸다. 볼만한게 꽤 많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베트남에 온지 6일차가 되었다. 평소처럼 다같이 그랩 타고 학교까지 이동해서 오전 수업들었다. 점심을 먹고 아마존 이라는 카페에 갔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카페라고 하더라. 지금은 1군으로 옮긴 것 같다. 메뉴판에 베트남어 밑에 영어로 적혀 있어서 주문할때 편했다. 내가 주문한게 이름 자체가 '아마존'인 커피이다. 뭔가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 같아서 시켜봤다. 맛은 카페라떼보다 커피 맛이 조금 더 진했다. 그렇다고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다크 초콜릿을 넣은 느낌이랄까. 콜드브루 라떼와 유사한 느낌도 들었는데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맛이다. 그렇게 오후에도 똑같이 수업을 듣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호텔쪽에 있는 칵테일바에 갔다. 늘 같이 다니는 5명중에 한명이 안된다고 해서 4명이서 갔다...
3년전, 23살 내 생일때를 제외하곤 그 누구한테도 케이크를 선물 받아본적이 없었다. 난 정말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어릴때부터 내 생일때마다 항상 케이크보단 치킨이나 피자가 낫지 않냐는 가족들의 말에 반대를 한적이 없었다. 한번이라도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말해볼법도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착한어린이증후군 때문에 말을 못 했던 거 같았다. 물론 지금은 착한어린이증후군이 고쳐졌다. 23살 내 생일에 과 후배들이랑 술 마시기로 했었는데 내 생일 전날인가 이틀전인가 갑자기 누가 한명 안된다고 해서 결국 파토가났었다. 이번 생일에도 작년처럼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보내는구나 싶었는데 이대로 보내기에는 뭔가 아쉽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내 생일날 실습 시험을 치고나서 급하게 누구 술마실 사람 없는지 찾아보다가 나랑 ..
내 나이가 지금 26살이니까 벌써 6년전이네 많은 사람이 공감할 거 같은데 20살이 되는 1월 1일 오전 12시에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되고 떨렸다. 원래는 나 혼자 클럽에 가려고 했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 가려니 용기가 안나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치킨집 가서 술만 마셨다. 그때 당시 음대 준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12월 31일 저녁에 그 친구 연습실에 가서 같이 놀다가 밤 12시가 될 때 쯤 술 마시러 나갔다. 그때 광안리, 민락쪽 술집들을 찾아봤는데 자리가 다 차서 푸라닭에 갔었다. 나랑 내친구 한명은 민증검사를 했는데 음대다닌 친구는 이상하게 민증검사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술을 시키는데 한번에 많이 시키면 안되고 한두병정도 조금씩 시켜야 된다고 친구들이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