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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어학연수 (21)
tabana님의 블로그

8월 12일 금요일, 오전에 코로나 검사를 하고나서 아는 여자애랑 단둘이 놀기로했다. 정해진 계획 없이 일단은 벤탄시장에 가서 살거좀 사고 구경좀 하다가 점심 먹기로 했다. 참고로 j 2명이다. 때마침, 아는 여동생이 친구랑 같이 벤탄쪽 간다고해서 4명이서 같이 그랩 타고 갔다. 돈 아낄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 가면서 뭐할지 얘기를 들어보니 살것만 사고 일찍 호텔로 돌아간다고하였다. 난 이때 속으로 그래도 마지막날인데 열심히 돌아다니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린 그랩에서 내린 후 헤어졌다. 벤탄시장에서 다른건 딱히 살게 없었고 가방 하나만 흥정해서 샀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때 당시에는 상인분들이 일단 비싸게 부르고보기 때문에 흥정은 필수다. 점심 시간이 되어 늘 가..

8월 11일 목요일, 휴텍 대학교에 가는 마지막날이다.오늘은 수료식만 하고 끝났다. 내일 놀기 위해 오늘 웬만한 짐들은 다 정리 해둬야된다. 그래서 수료식이 끝나고 곧바로 호텔로 돌아가서 짐정리를 했다. 한국에 가져갈 술도 고이 잘 넣어두고 세면도구와 잠옷, 충전기, 내일 입을 옷을 제외하고 모든 짐을 다 정리했다. 내일 호텔에서 공항까지갈 돈은 남겨놓아야 했기에 현재 쓸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계산해봤다. 오늘 점심을 먹고 남은 잔돈이다. 잔돈 포함해서 40만동정도 남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랩으로 검색해보니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20만동~25만동정도 든다. 트렁크에 캐리어를 실어야 하는데 다들 캐리어 크기가 커서 많이 실어도 3개가 최대일거 같다. 그래서 그냥 나랑 만학도 형님 이렇게 둘이서만 같이 가기로..

8월 9일 화요일, 다시 대면 수업으로 바꼈다. 수요일인 내일이 마지막 수업이고 11일에는 어학연수 수료식을 한뒤 12일에 코로나 검사 후 이상없으면 자유롭게 놀다가 그날 밤 비햄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코로나 걸렸던 애들도 다 나아서 학교에 왔다. 그 중에 동생 한명이 그동안 돈을 너무 안써서 주말동안 돈좀 쓰고 싶었는데 코로나에 걸려서 아쉽다고 말했다. 오늘도 수업이 점심때쯤 끝났다. 다른 애들은 다 약속이 있어서 나랑 만학도 형님 둘이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오늘은 배달 k앱에서 시켜먹었다. 우리가 시킨 곳은 맛짱이라는 곳으로 자주 시켜 먹었던 곳이다. 우리는 얼큰한 소고기 국밥, 얼큰 돼지국밥을 시켰다. 여기서 이것만 3번째 시켜먹는다. 그만큼 가격, 맛 둘다 괜찮다. 이때 당시 ..

8월 7일 일요일, 가볼만한 곳들은 다 가봐서 이제 더이상 할게 없다. 그래서 오늘은 호텔에서 하루종일 요양하기로했다. 침대에 누워있는데 여자 애들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했던 애들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내일 수업은 비대면으로 바꼈다. 접촉 했던 애들 중에서도 또 확진자가 나와 걔네들이랑 접촉 했던 애들도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그 난리통속에 어느덧 시간은 저녁이 되었다. 나랑 만학도 형님은 어제 사왔던 넵머이와 보드카 하노이를 마사기 위해 공용주방으로 갔다. 공용 주방에 가니 어학연수 같이 온 형 한명이 전회를 하고있었다. 이 형이랑은 한번도 얘기를 나눈적이 없어서 나중에 전화 끝나도 오면 같이 술 한잔 하고싶었다. 내가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서 이 형이랑도..

8월 5일 금요일, 붕따우에서의 힐링을 마치고 평소처럼 다시 학교에 왔다. 아마 오늘이었던 거 같은데 남은 그랩 지원금을 나누기로했다. 처음에는 어학연수가 끝나갈때쯤 남은돈으로 다같이 맛있는거 사먹자고 했었는데 5명이 모두 시간 되는 날이 단 하루도 없어서 그냥 나누기로했다. 총 250만동이 남아서 인당 50만동 씩 나누면 딱 맞았다. 돈도 딱맞게 남았고 그 돈을 쓰기 위한 시간도 필요할테니 지금 나누는게 딱 맞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다 조별끼리 약속이 있어서 나랑 만학도 형님 2명이서만 움직였다.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4분 정도 거리에 스벅이 있었는데 아는 여자애가 혹시 그 스벅에 삿갓쓴 인형 파는지 확인해 줄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래서 딱히 할것도 없으니 학교 마치고 만학도 형님이랑 같이 가기..

8월 4일 목요일, 오늘은 학교 수업 대신에 어학연수 매니저님, 베트남 대표 학생 한명, 어학연수 온 애들 다같이 단체 버스를 타고 붕따우에 놀러 가기로 했다. 학교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고 중간에 가다가 후띠에우를 먹었다. 다같이 먹는 거라 정신이 없어서 식당 이름을 모르겠다. 넓직한 면이 들어가있고 국물맛은 쌀국수와 비슷한 맛이라 신기했는데 다른 애들 반응보니까 호불호가 갈렸다. 난 개인적으로 곰탕 국물맛과 비슷해서 괜찮았다. 근데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는 맛도 그렇고 식감이 별로였다. 한군데 더 둘러보고(어딘지 기억안남) 바닷가에 갔다. 바닷가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빈 건물이 있었다. 원래 무슨 건물이었는지는 모르겠다. 건물 2층 내부에서 찍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바다는 처음 봤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