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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영어 어학연수 14부 본문
7월 31일 일요일, 베트남에서 맞는 4번째 일요일이다. 오늘 점심은 호텔쪽에 있는 pho 24 라는 쌀국수 체인점에 갔다.
난 가장 무난해 보이는 콤보1번을 시켰다. 쌀국수와 음료수가 세트로 나오고 쌀국수는 스몰, 레귤러, 라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다. 음료수도 원하는 종류로 선택을 할 수 있고 난 쌀국수 라지와 라임에이드를 시켰다. 가격은 7만5천동이었다. 여기도 엄청 맛있었다.. 베트남에서 맛없는 쌀국수집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고수가 아주 조금 들어가 있는 거 같았고 고수를 더 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따로 접시에 담아주신다. 아직 숙취가 남아 있는 상태였는데 해장용으로도 좋았다. 라임에이드도 나쁘지 않았다.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안찍었는데 인테리어가 베트남 현지 식당 느낌이랑은 많이 다르고 프렌차이즈 같은 느낌이 많이 났다. 위생도 아주 깔끔했다.
내가 이때 이후로 아침을 거의 매일 여기에서 먹게 되었다. 그정도로 맛있다.. 다른 애들 말 들어보니 여기서 파는 반미도 맛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날은 다른 거 딱히 한거 없이 이대로 끝났다.
8월 1일 월요일, 오늘은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난뒤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영상 촬영 하기로했다. 10분이내의 짧은 영상을 만드는 거라 2시간도 안되서 촬영이 끝났다. 베트남 학생 섭외하는 게 가장 힘들었는데 도와준게 너무 고마워서 내일 점심 사주기로했다.
촬영을 마치고 학교 강의실을 나왔는데 너무 예쁜 저녁 하늘이 보였다. 보라색 배경에 가운데에 랜드마크81 있고 그 옆에 무지개가 있는게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찍었다.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봤다.
아마 이날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교수님이 사화를 봐주시고 베트남 학생 한명과 함께 다같이 영어로 마피아 게임을 했었다. 한국어 사용금지였는데 다들 당황하면은 한국어가 튀어나왔다. 솔직히 학교에서 수업 듣는 것보다 이렇게 게임을 통해서 하는게 더 도움이 되었다. 영어로 게임하는 것은 처음이라 신선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이 일도 이날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수업을 최대 2번까지는 빠질 수 있어 학생들이 많이 빠진날이있었다. 그래서 그날 오후에 남아 있는 학생들 일부와 교수님, 베트남 학생 한명이랑 영어로 학교 관련된 얘기를 했었다.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몇마디 못했지만 그래도 계속 대화를 하려고 하다보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8월 2일 화요일, 오늘은 약속대로 베트남 학생들과 밥을 같이 먹었다.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럭키식당 이라는 곳에 갔다. 그런데 구글 지도에 검색해보니 지금은 폐업했다고 나온다.
우리는 김밥, 콩국수, 김치찌개, 돈까스, 비빔국수를 시켰다. 김밥이 10만동, 콩국수 15만동, 김치찌개 14만동, 돈까스, 16만동, 비빔국수 15만동으로 총 70만동이 나왔다. 5가지 음식 모두 진짜 딱 우리나라에서 먹던 그맛이었다.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았는데 왜 문닫았는지 모르겠다.
아마 이날 오후이었던 거 같은데 오늘도 수업 빠지는 애들이 좀 있었다. 빠진 애들중에 나랑 같이 다니는 애들도있었다.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으니 옆반 애들이랑 다같이 둘러 앉아 얘기하며 노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6일 이후로 이렇게 다같이 모인건 처음이다. 내 주변에 앉은 애들이랑 얘기 하다가 번호교환도 하게 되었고 그 중에 한명은 같은 과 후배였다. 다른 애들은 이전에 밥 같이 먹은적이 있던 사이였는데 그때 얘기를 제대로 해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번 기회에 얘기를 많이 하게 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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